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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리포트 2026. 8. 1주차 (8.3~8.9) · 김영동

경기 남부 부동산·금융 동향 — 수지·광교·기흥·동탄·분당
(2026. 8. 1주차)

핵심 요약.
  • 8월 3일 세제개편안 발표. 종합부동산세 기준축이 주택 수에서 주택 가액과 실거주 여부로 전환
  • 동탄역롯데캐슬 41평 26.5억원으로 동탄구 역대 최고가. 판교푸르지오그랑블 31억원 신고가
  • 휴가철이었음에도 6일 영업 재개 직후부터 다섯 개 지역 전반에서 신고가 연속 확인
  • 금융채 5년물은 4.326%까지 내렸으나 창구 체감 금리는 5% 중후반. 전세퇴거자금대출은 한도 1억원
  • 토지거래허가로 계약과 등재 사이 시차가 3주에서 4주 이상. 지금 보이는 가격은 한 달 전 가격

자료: 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분, 한국부동산원 공표 통계, 언론 보도, 현장 취합분 (조사 기간 2026년 8월 3일 ~ 8월 9일 · 대상 지역 용인 수지, 광교, 기흥역세권, 동탄2, 분당 판교)

1. 이번 주 요약

이번 주 경기 남부 시장은 세 가지 흐름이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첫째, 8월 3일 저녁 발표된 2026년 세제개편안이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의 계산 구조를 바꾸면서 보유 부담과 매도 시점을 다시 계산해야 하는 국면이 열렸습니다. 둘째, 8월 첫째 주가 중개업소 휴가 기간이었음에도 6일 영업 재개 직후부터 신고가 거래가 지역 전반에서 연이어 확인되었습니다. 셋째, 토지거래허가제와 대출 규제가 겹치면서 실제 계약 시점과 실거래 등록 시점 사이의 시차가 3주에서 4주 이상 벌어져, 지금 보이는 가격이 이미 한 달 전 가격이라는 문제가 뚜렷해졌습니다.

가격 측면에서는 두 가지 특징이 관찰됩니다. 하나는 신축 대단지와 역세권 단지의 신고가 경신이 이어졌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오른 구축 단지에서 이른바 갭 메우기 성격의 상승이 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부동산원 주간 변동률에서 기흥구가 상위권에 오른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힙니다.

금융 측면에서는 완화 신호와 긴축 신호가 함께 나왔습니다. 금융채 5년물 금리는 4.3%대까지 내려왔지만 실제 창구에서 체감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 중후반이며, 총량 규제로 은행별 접수 자체가 막히는 사례가 반복되었습니다. 전세퇴거자금대출은 한도 1억원 안내가 여러 은행에서 공통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구분내용확인 시점
세제개편안 발표종합부동산세 기준축을 주택 수에서 주택 가액 중심으로 전환8월 3일 18시
최고 실거래동탄역롯데캐슬 41평 26.5억원, 동탄구 역대 최고가8월 1일 등록
지역 최고가판교푸르지오그랑블 31억원 신고가8월 8일 등록
금융채 AAA 5년물4.326%8월 5일
전세퇴거자금대출한도 1억원 안내가 은행 공통으로 확인8월 7일
토지거래허가 처리동탄 7월 접수 119건 중 처리 완료 34건8월 6일

자료 성격상 실거래 등록분과 현장 확인 전언, 미확인 소문을 구분해 정리했습니다.

2. 2026년 세제개편안 요약

8월 3일 정부가 2026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아직 정부안 단계이고 국회 심의가 남아 있으며, 이미 지나간 과세분에 소급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핵심은 하나입니다.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 집을 몇 채 가졌는지에서, 얼마짜리 집에 실제로 사는지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거주하는 1주택자는 부담이 줄고, 살지 않는 집을 가진 경우와 다주택자는 부담이 늘어납니다.

2.1. 내 상황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나

구분달라지는 내용
실거주 1주택종합부동산세 공제가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늘어납니다. 공시가격 14억원, 시가로는 약 20억원까지 종부세를 내지 않습니다. 부담이 줄어드는 쪽입니다
비거주 1주택공제가 12억원에서 9억원으로 줄어듭니다. 같은 집이라도 살지 않으면 세금이 늘어납니다
다주택공제가 9억원에서 4억원으로 줄고, 여기에 실제 거주하는 집이 전체 재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만큼만 더해 줍니다. 살지 않는 집이 많을수록 공제가 작아집니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종부세는 사람별로 매기는 세금이라 공동명의는 소유자가 두 명으로 봅니다. 이 때문에 법상 1주택자 혜택에서 빠진다는 해석이 나왔고, 8월 8일 정부 관계자가 이를 확인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아직 해석이 갈리는 사안입니다
다주택 매도 예정2027년과 2028년 두 해에 한해 양도세 중과가 낮아집니다. 2주택자는 현행 20%p 가산이 2027년 5%p, 2028년 10%p로 줄고, 3주택 이상은 30%p가 각각 10%p와 15%p로 줄어듭니다
장기 보유자오래 가지고만 있어도 받던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실제로 산 기간을 보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공제 한도도 새로 생깁니다

2.2. 발표 이후 정부 움직임

  • 8월 5일 대통령이 세제개편에서 부당하거나 현저히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겠다고 밝히고, 주택 공급을 최대한 빨리 많이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8월 6일 재정경제부 1차관이 취학과 직장 이전, 질병, 부모 봉양 같은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비거주 1주택은 거주로 인정하겠다는 보완 입장을 밝혔습니다.
  • 8월 7일 대통령 주재 부동산 정책 2차 점검회의가 열렸고, 부동산을 세금으로 잡을 생각은 없으며 공급 대책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이 나왔습니다.
  • 8월 8일 당정이 주택담보대출 완화와 정비사업 활성화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공급 후보지로는 수도권 5만호 규모가 거론되었으나 법 개정과 그린벨트 해제가 선결 과제입니다.
  • 부동산 정책에 대한 여론조사 부정 평가는 57.6%로 나타났습니다.

3. 지역별 실거래 상세

아래 표는 각 지역 실거래 자동 집계에 등록된 신고분과 중개업소 및 현장에서 확인한 거래를 구분해 정리한 것입니다. 자동 집계 알림에는 평형이 표기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같은 단지에서도 금액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최종 판단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평형과 계약일을 확인한 뒤 내리시기를 권합니다.

3.1. 용인 수지

등록일단지금액비고
8월 1일광교자이더클래스15.95억신고가
8월 1일성복역롯데캐슬파크나인15억신고가
8월 1일정자뜰마을태영데시앙1차14.2억신고가
8월 5일진산마을삼성5차12.5억분양권 4건 동시 등록
8월 5일벽산블루밍3단지11.5억301동, 신고가
8월 5일힐스테이트몬테로이3단지11.5억신고가
8월 7일광교자이더클래스14.99억신고가
8월 7일더샵동천이스트포레13.28억신고가
8월 7일동천자이12억신고가
8월 8일e편한세상수지17.2억신고가
8월 8일e편한세상수지16.5억동일 단지 별도 건
8월 8일성복역롯데캐슬파크나인15.45억신고가, 분양권 3건 동시 등록

자동 집계 등록분 기준입니다.

3.2. 광교

단지평형금액비고
중흥S클래스34평 C타입20억109동, 인테리어 미시공, 7월 2일 계약
상현자이34평17.5억8월 7일 중개업소 확인
웰빙 이편한세상 2차33평 B타입11.8억8월 6일 실거래 등재
원천호반24평 C타입11.5억2층, 같은 시점 최저 호가 11.9억
오드카운티45평16.9억7월 초 거래분 지연 등재, 잔여 매물 17억대

아래는 7월 단지별 최고가입니다. 8월 거래와 비교하면 한 달 사이 가격대가 어떻게 이동했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지평형금액단지평형금액
원천호반24평11.9억에듀포레34평17.1억
원천호반34평15억아이파크38평17.85억
상현자이24평15억힐스테이트광교38평18.5억
더리브34평15.2억센트럴뷰34평19억
오드카운티45평16.9억중흥S클래스34평19.6억
상현자이34평17억자연앤자이348평21억
이편한세상47평24.5억중흥S클래스44평27.85억

호가에서는 자연앤힐스테이트 20억원 이상 매물이 8월 4일 기준 8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억원과 20.1억원, 20.5억원 2건, 20.8억원, 21억원 2건, 21.2억원 구성입니다. 광교힐스테이트는 신고가가 이어지며 호가가 23억원까지 형성되었다는 전언이 있었고, 광교에서는 역세권 단지가 상대적으로 신축인 중흥 단지 시세를 역전한 상태로 정리되었습니다. 중흥S클래스 104동 전용 109제곱미터 중층 24억원대 매매는 전언 수준이며 등재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데이터 반영 속도와 관련해, 8월 3일 기준 자연앤힐스테이트 21억원 거래가 한 플랫폼에는 반영되었으나 다른 플랫폼에는 반영되지 않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같은 거래라도 조회하는 서비스에 따라 시차가 발생하므로 교차 확인이 필요합니다.

3.3. 기흥역세권

등록일단지금액비고
8월 4일연원마을엘지12억-
8월 4일기흥역지웰푸르지오9.85억7월 30일 계약, 저층, 타입별 신고가
8월 4일기흥푸르지오포레피스7.1억-
8월 5일용화마을태영데시앙26.9억-
8월 5일쌍용 3단지3.85억-
8월 6일양현마을신안6.63억-
8월 6일쌍용 3단지3.3억-
8월 7일유원휴하임3.3억-
8월 8일기흥역롯데캐슬레이시티9.4억신고가, 토지거래허가제 이후 거래
8월 8일용인서천효성해링턴플레이스6.85억-
8월 8일휴먼시아물푸레마을3단지4.05억-

지웰푸르지오 9.85억원은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이후 기흥역세권에서 처음 등록된 실거래입니다. 7월 초에 가격을 협의하고 약정서를 작성한 뒤 허가를 신청해 7월 30일 정식 계약에 이른 순서로 확인되었습니다. 레이시티 9.4억원은 세를 안고 있던 저가 매물이 소화된 건으로 추정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습니다.

1지구에서 확인된 거래로는 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제곱미터 10.8억원, 파크푸르지오 전용 84제곱미터 10.0억원이 8월 5일 공유되었고, 더퍼스트푸르지오 9층 9.85억원이 8월 8일 언급되었습니다. 매물 측면에서는 실입주가 가능한 물건이 빠르게 줄고 세를 안은 물건만 남는 흐름이 뚜렷합니다. 센트럴푸르지오는 8월 6일 기준 총 39건 가운데 10.5억원대 7건 중 실입주 가능은 2건뿐이었고, 더퍼스트푸르지오는 8월 7일 기준 10억원 이하 매물이 모두 소진되어 실입주 가능 물건은 11억원부터 형성되었습니다.

주의할 점은 매물 표기입니다. 입주 가능 또는 입주 협의로 표기된 매물 상당수가 실제 확인 시 세를 안은 조건이었으며, 집주인 거주 중이라는 문구가 없는 건은 대체로 세를 안은 물건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 현장 의견입니다. 한편 부동산원 주간 변동률에서 기흥구가 상위권에 올랐고 마북동과 신갈동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상갈 금화마을은 전고점을 돌파해 3단지 25평이 6억원 이후 6억 2천만원에 거래되었다는 전언이 있었습니다.

3.4. 동탄2

등록일단지평형금액비고
8월 1일동탄역롯데캐슬41평26.5억직전 22.4억, 동탄구 역대 최고가
8월 1일파크한양수자인22평4.7억-
8월 4일파크자이40평10.28억-
8월 4일호반2차32평10.8억-
8월 4일신안2차24평9.15억-
8월 4일파크자이39평8.5억-
8월 4일금강4차34평7.77억-
8월 4일중흥에듀하이32평7.47억동일 평형 6.85억 별도 1건
8월 4일부영1단지25평6.725억부영6단지 25평 5.8억
8월 4일반도10차33평5.5억-
8월 5일금강2차28평5.99억-
8월 6일롯데알바트로스46평14억직전 13.5억, 신고가, 7월 30일 계약
8월 6일반도1차33평13.2억-
8월 6일자연앤푸르지오32평11억직전 10.4억, 신고가
8월 6일하우스디30평8.4억5월 16일 계약
8월 7일반도5차33평9.9억5월 31일 계약
8월 8일동탄역에일린의뜰-8.43억신고가
8월 8일반정아이파크캐슬5단지-9억-
8월 8일중흥에스클래스에듀파크-5.87억-

8월 6일 등록된 신고가 2건은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계약된 건이라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규제 이후에도 실수요 중심의 가격 경신이 이어지고 있다는 근거로 볼 수 있습니다. 인근 화성 지역에서는 8월 5일 봉담자이라젠느 7.15억원과 SK뷰파크2차 6.5억원이 각각 신고가로 등록되었습니다.

호수공원 인접 단지에서는 전고점 회복과 경신이 나타났습니다. 다만 호수린 45평이 최근 15.5억원에 거래되어 회복률이 낮게 표시되었는데, 6월에 19.7억원과 19.9억원 거래가 있었던 점을 보면 같은 단지 안에서도 호수 조망 유무에 따라 가격 차이가 최대 7억원까지 벌어지는 구조입니다. 단순 평균가로 단지를 평가하면 오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신고 실무에서는 8월 7일 동일 단지, 동일 평형, 동일 층, 동일 금액 건이 같은 날 계약과 해제로 동시에 신고되어 집계표가 정정되는 일이 있었고, 8월 8일에도 계약 해제 2건이 발생했습니다. 신고가 소식을 접했을 때 해제 여부까지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3.5. 분당과 판교

등록일단지금액비고
8월 1일시범한양22.8억신고가
8월 1일봇들마을3단지19.5억신고가
8월 1일봇들마을1단지19.45억신고가
8월 4일백현마을8단지25억-
8월 4일판교원마을3단지21.8억신고가
8월 5일백현마을6단지26.5억-
8월 5일양지마을 금호124억-
8월 5일푸른마을 벽산22.4억신고가
8월 6일상록마을 우성128.2억신고가
8월 6일정든마을7단지17.45억전용 68제곱미터, 신고가
8월 6일효자촌 럭키17억신고가
8월 7일양지마을2단지26.5억-
8월 7일봇들마을4단지21.7억신고가
8월 8일판교푸르지오그랑블31억신고가
8월 8일로얄팰리스23억신고가
8월 8일탑마을 진덕19.5억신고가

매물 소진 기록으로는 8월 3일 정자 정든한진6단지가 직전 실거래 대비 5.5% 높은 23억원, 8월 7일 매화공무원1단지가 3.8% 높은 11억원에 거래된 반면, 8월 6일 청솔마을 유천은 1층 물건이 직전 대비 4.4% 낮은 18억 5천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매한신 20평은 지난해 5월 9억원대 호가에서 최근 16억원 실거래까지 올라왔습니다.

동탄역 롯데캐슬 40평이 백현마을6단지 국민평형과 같은 금액대까지 올라오면서, 동탄이 평당 6천만원대에 진입했다는 언급이 나온 점도 이번 주 특징입니다. 지역 간 가격 서열이 재편되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3.6. 시장 지표 요약

지표내용
서울 아파트 매물8월 6일 기준 61,655건으로 세제개편 발표 전 대비 0.6% 증가했습니다
서울 주간 변동률8월 7일 기준 강남구 0.01%, 서초구 0.02%로 4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고 서초구 전세는 11개월 만에 보합입니다. 반면 서울 전체는 3주 만에 오름폭이 확대되었고 경기 남부도 반등했습니다
구축과 신축준공 20년을 넘긴 구축의 전셋값 상승폭이 신축을 웃돌았습니다
수요 이동15억원에서 20억원대 물건으로 수요가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공유되었습니다
중개업계개업 공인중개사 수가 12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증여강남권 주택 증여가 두 배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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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개편으로 계산이 달라졌다면, 한도부터 다시 보셔야 합니다

실거주로 전환하려면 임차인을 내보낼 자금이 필요하고, 그 자금은 결국 대출 한도에서 나옵니다. 규제지역 여부와 스트레스 DSR, 방공제까지 반영해 지금 조건에서 얼마가 가능한지 확인해 보세요.

4. 전월세와 임대차 실무

4.1. 물량과 가격 동향

이번 주 현장에서 가장 자주 언급된 주제는 전월세 물량 감소입니다. 매매를 세금으로 조일 수는 있어도 전월세는 묶기 어렵다는 것이 현장의 공통된 인식이며, 하반기 시장의 무게 중심이 전월세로 옮겨갈 것이라는 관측이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나왔습니다.

  • 광교에서는 상현역 일대 전월세 매물이 크게 줄었다는 전언이 있었습니다. 광교중앙 지역에서 보증금 5천만원을 설정하면 월세는 400만원 수준이며 해당 물건의 매매가는 20억원 이상입니다.
  • 보증금 5천만원에 월세 150만원에서 200만원 조건은 광교 안에서는 사실상 찾기 어렵고, 매매가 9억원 안팎 단지나 1990년대 구축에서 형성됩니다.
  • 동탄에서는 전세 매물 감소가 뚜렷해 일부 단지는 전세 0건에 월세만 소수 남은 상태로 보고되었습니다.
  • 기흥에서는 힐스 단지 전세 6건 가운데 5건이 8월 3일까지 소진되었습니다.
  • 수지에서는 전세가 하락 중이라는 상반된 현장 언급도 있어, 단지별 편차를 함께 보아야 합니다.

공급 측 변수는 이주 물량입니다. 영통 8단지 리모델링 1,800세대가 올가을 이주 예정이고, 수원 리모델링 단지 이주가 12월까지 이어지면서 9월에서 10월 사이 전월세 수급에 영향이 예상됩니다. 분당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이주 물량 1만 세대도 대기 중입니다. 참고로 종합부동산세가 강화되었던 2021년에는 전세가 6.48%, 월세가 1.65% 올랐고, 공시가격이 10% 오르면 전세가 1%에서 1.3% 오른다는 연구 결과가 공유되었습니다. 보유세 인상이 전월세로 전가되는 경로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4.2. 계약 실무에서 확인된 사항

  • 계약갱신청구권은 2022년 10월 26일부터 2024년 10월 25일까지 신규 계약하고 2024년 10월 26일부터 2026년 10월 25일까지 갱신한 경우 이미 소진한 것으로 정리되었습니다.
  • 임대인이 실거주를 통보하면 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있으며, 만기 2개월 전 이전에 소유권이 이전되면 새 임대인도 거절할 수 있습니다.
  • 임차인이 이주 계약금을 미리 달라고 요구하더라도 동시이행 항변권상 법적 의무는 없습니다. 다만 만기 이주를 확약받는 차원에서 일부를 지급하는 사례는 있습니다.
  • 가계약 단계에서 해제할 때 배액배상 기준은 원칙적으로 계약금이지만, 실무에서는 받은 가계약금 범위에서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다수 의견입니다. 확정된 법리는 아닙니다.
  • 20억원 이상 매매의 중개보수는 0.4%에서 0.5%가 다수이며 부가가치세는 별도입니다. 협의는 가계약금을 보내기 전에 끝내야 하고 계약서 작성 후에는 조정이 어렵습니다.

5. 토지거래허가제 운영 실태

이번 주 실거래 해석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등록 지연입니다. 허가를 받은 뒤 계약서를 작성하고, 작성일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실제 가격 협의 시점과 공개 시점 사이에 3주에서 4주 이상 차이가 발생합니다. 허가 승인과 계약서 작성 사이에는 별도 기한 규정이 없어, 통상 매수인 7일과 매도인 15일 이내로 특약을 잡습니다.

항목확인 내용
동탄 처리 현황7월 접수 119건 가운데 처리 완료 34건, 8월 접수 18건입니다. 6월 대비 거래량은 90% 수준 감소했습니다
기흥 처리 텀접수 대비 승인 건수가 저조하며 처리에 약 1개월이 소요됩니다
서울 심사 현황8월 3일 기준 총 2,820건이 심사 중이며 노원 386건, 강서 150건, 성북 89건 순입니다
입주 의무허가 후 4개월 이내 입주 의무가 적용되어 잔금일을 길게 잡는 계약이 어렵습니다
임차인 퇴거확인서임차인이 있는 매물은 매수인의 허가를 위해 퇴거확인서가 필요하며, 받지 못하면 승인이 나지 않습니다

퇴거확인서는 이번 주 가장 실무적인 쟁점이었습니다.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지 않은 임차인이 협조를 거부해 매매가 무산된 사례와, 금전을 지급하고 확인서를 받은 사례가 함께 보고되었습니다. 이미 갱신권을 사용한 계약이라도 확인서를 미리 받아두는 편이 안전하다는 의견이 우세했고, 명도소송을 준비 중인 사례도 있었습니다. 매도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임차인과의 협의를 계약 전 단계에서 먼저 정리해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6. 교통 인프라와 지역 여건

6.1. 교통

  • 코레일과 SR 통합이 확정되어 8월 3일 통합 예약이 시작되었고 9월 통합 운행이 개시됩니다. 운행 횟수는 평일 23회와 주말 26회로 늘어나며 3년간 요금 10% 인하가 적용됩니다.
  • 동탄역 정차 확대는 광역급행철도 운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설명이 공유되었습니다. 다만 선로를 공유해 증차에 제약이 있습니다.
  • 광역급행철도 A노선 서울역 개통 시점은 연말 무정차 개통과 내년 중순이라는 두 가지 언급이 있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 신분당선 기흥에서 광교 연장은 본 타당성 조사에서 검토 중이며 결과는 내년에 나옵니다. 수원시 재정 분담 협의가 필요합니다.
  • 플랫폼시티가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는 현장 목격 전언이 있었습니다.
  •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양재에서 한남 구간을 지상 철거 후 공원화하고, 양재에서 기흥과 동탄 구간은 지상을 유지하면서 지하 도로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정리되었습니다.

6.2. 경기도 재정과 산업

8월 5일 경기도가 20년 만에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했습니다. 2025년 세 차례에 걸쳐 약 9,43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는데 이는 발행 한도 9,460억원의 99.6%에 해당하며 20년 만의 지방채 발행입니다. 각종 기금 약 5,588억원도 일반회계 등으로 전입해 사용했고, 도는 약 7,700억원 규모의 감액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계획입니다. 노인 장기요양과 학교 급식비 등 일부 필수 사업은 12개월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된 상태입니다. 도 세입에서 부동산 취득세 비중이 절반 수준인데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사회기반시설 사업 지연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맞물려 법인지방소득세 가운데 기초단체 귀속분 절반을 도로 이전하는 공동세원화가 추진되면서 화성, 용인, 평택, 이천 등 반도체 지역이 반발하고 있으며 용인시장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8월 7일에는 용인 반도체 공장 2기에 35.2조원 투자가 발표되어, 규제와 재정 부담이라는 악재와 산업 투자라는 호재가 같은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입니다.

6.3. 상권과 금융시장

  • 갤러리아 광교는 한화가 건물과 토지를 매각해 리츠가 보유하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 판교 현대백화점 내 영화관이 계약 만료 후 연장 없이 폐점했습니다.
  • 롯데백화점 분당점을 오피스로 전환한 건물에 정보기술 기업이 전체를 임차했으며 임직원 약 1,800명이 서현에서 수내로 이전합니다. 서현 인근 상업시설도 후속 임차인 계약이 완료되었습니다.
  • 6조 2천억원 규모의 백현 복합단지 사업은 협약 체결 후 3년이 지나면서 착공 지연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 금융시장은 8월 3일 코스피가 5.12% 하락한 6257.45로 마감했고 8월 7일에도 4%대 하락하며 외국인이 2.5조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8월 7일 1,408원 수준으로 지난달 대비 크게 내렸습니다.
  • 주택도시기금 재원 부족과 관련해 장기전세임대에 국민연금 자산 1%인 약 18조원을 활용하는 방안이 당정에서 검토되고 있습니다.

7. 확인이 필요한 항목

아래 항목은 이번 주 자료에서 상충하거나 아직 확인되지 않은 내용입니다. 의사결정에 그대로 인용하지 마시고 원문 확인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번호내용
1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19억원 2건과 19.7억원설, 광교자이더클래스 17.5억원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평형과 계약일을 확인해야 합니다
2자동 집계 금액과 현장 확인 금액의 차이는 평형 차이일 가능성이 커서 확인 후 병기해야 합니다
3세제개편안은 정부안이며 종합부동산세법과 소득세법 개정 사항은 정기국회 심의에서 내용이 바뀔 수 있습니다
4부부 공동명의 1주택에 공정시장가액비율 80%가 실제로 적용되는지는 전문가 해석이 갈리고 있어 최종 법률과 시행령 확인이 필요합니다
5재건축 공사 기간을 거주 기간으로 인정하는지 여부는 확정된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6전세퇴거자금대출 1억원 한도는 은행별, 취득 시점별로 다를 수 있어 실제 취급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7기흥역세권 2지구 시공사와 분양가, 동탄 신규 분양 단지의 분양가는 모두 미확정입니다
8중흥S클래스 104동 24억원대 매매, 호수하우스디 국평 8.15억원 등은 등재가 확인되지 않은 전언입니다

8. 결론

이번 주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세금은 미래의 부담을 키웠고 규제는 현재의 거래를 줄였으며 가격은 그럼에도 올랐습니다. 세 가지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결과로 수렴합니다. 팔 수 있는 물건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첫째, 종합부동산세 개편은 보유 부담을 실거주 여부에 연동시켰습니다. 세를 안고 보유하던 비거주 1주택자는 부담이 커지고, 실거주로 전환하려면 임차인을 내보낼 자금이 필요한데 전세퇴거자금대출은 1억원에 묶여 있습니다. 세금은 팔라고 말하고 대출은 팔 수 없게 만드는 구조가 만들어진 셈입니다. 이 간극이 하반기 매물 흐름을 결정할 첫 번째 변수입니다.

둘째, 토지거래허가제는 거래량을 줄였지만 가격을 낮추지는 못했습니다. 동탄 거래량이 6월 대비 90% 수준 감소한 상황에서도 8월 6일 등록된 신고가 2건이 모두 규제 이후 계약분이었다는 사실이 이를 보여줍니다. 거래가 줄면 시장에 남는 것은 급하게 팔 이유가 없는 매도인이고, 사려는 사람은 실거주 목적의 실수요자만 남습니다. 표본이 줄어든 상태에서의 신고가는 상승의 증거이자 동시에 왜곡의 신호이므로 두 가지를 함께 보셔야 합니다.

셋째, 시장의 무게 중심이 매매에서 전월세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실입주 가능 매물이 사라지고 세를 안은 물건만 남는 현상은 기흥역세권에서 가장 뚜렷했지만, 전세 매물 감소는 동탄과 광교에서도 공통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여기에 영통과 수원, 분당의 이주 물량이 가을부터 겹칩니다. 보유세 인상이 임대료로 전가된 2021년의 경험을 감안하면, 9월 이후 관찰해야 할 지표는 매매가가 아니라 전세가입니다.

실무적으로는 세 가지를 권해 드립니다. 매도를 계획하시는 분은 2027년과 2028년 두 해만 적용되는 양도세 중과 완화 구간과 2028년 양도분부터 달라지는 장기거주 공제 구조를 함께 계산해 시점을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매수를 검토하시는 분은 표기된 입주 조건이 실제와 다른 경우가 많으므로 세 안은 물건 여부와 퇴거확인서 가능성을 계약 전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보유를 이어가실 분은 공정시장가액비율 70%와 세부담 상한 200%가 함께 적용되는 2027년 고지서 금액을 미리 시산해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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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장에서는 좋은 물건을 찾는 일보다 실행 가능한 대출을 확보하는 일이 먼저입니다. LTV·DSR·DTI를 동시에 계산해 가장 낮은 금액을 최대 한도로 판정합니다.

맺음말

시장이 조용할 때 오히려 구조가 바뀝니다. 이번 주 경기 남부는 휴가철의 한산함 속에서 세제와 규제, 금융의 세 축이 동시에 움직였고, 그 변화는 지금이 아니라 내년과 후년의 고지서와 계약서에 나타날 것입니다. 지금 눈앞의 가격보다 중요한 것은 그 가격이 만들어진 조건이며, 조건이 바뀌면 가격은 뒤따라 움직입니다.

숫자는 지나간 것을 말하지만 준비는 다가올 것을 향합니다. 한 주간 애쓰셨습니다.

2026년 8월 9일
김영동 드림

본 리포트는 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분, 한국부동산원 공표 통계, 언론 보도 및 현장 취합 정보를 기초로 2026년 8월 9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세제개편안은 정부안 단계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내용이 바뀔 수 있습니다. 실거래가는 신고 시점과 계약 시점 사이에 시차가 있고 신고 취소나 정정이 발생할 수 있으며, 미확인 정보는 별도로 표기했습니다. 대출 한도와 금리, 세금은 금융기관과 과세관청의 최종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물건의 매수나 매도, 특정 상품의 가입을 권유하지 않습니다.